남부내륙철도 착공의 의미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2월 6일 경남 거제시에서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하며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1966년 김삼선이라는 이름으로 기공식을 가졌지만 60년 동안 멈춰 있던 이 역사적 프로젝트가 드디어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로 단축되는 이 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일극 체제 탈피라는 국가적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와 국토균형발전의 비전
이재명 대통령은 착공식 기념사에서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선로 하나를 놓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을 잇고, 기회를 연결하며 지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경남·경북 지방자치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174.6km를 연결하는 여객 전용 단선 철도로, 총사업비 7조974억 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거제, 통영, 고성, 진주, 합천, 성주, 김천 등 7개 역이 설치되며, 개통 후 고속열차가 서울역에서 하루 8차례, 수서역에서 7차례, 광명역에서 3차례 운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차량으로 4시간 30분 걸리는 서울~거제 구간이 2시간 40분대로 단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이동시간 단축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조선업의 중심지인 거제와 통영 지역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력 수급과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착공 세리머니에서 이 대통령은 침목에 서명하며 "남부내륙철도는 국토균형성장을 앞당기는 국가적 약속"이라고 선언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조선업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와 산업, 지역을 잇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다만 7조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수요 예측과 운영 계획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과거 일부 지방 철도 노선들이 낮은 이용률로 적자 운영되었던 사례를 고려하면, 남부내륙철도의 수요 예측은 더욱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합니다. 관광 수요, 통근 수요, 물류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이용객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노선 거리 | 174.6km (김천~거제) |
| 총사업비 | 7조974억 원 |
| 개통 목표 | 2031년 |
| 설치 역 | 7개 (거제, 통영, 고성, 진주, 합천, 성주, 김천) |
| 서울~거제 소요시간 | 2시간 40분대 (기존 4시간 30분) |
국내 최초 해저터널 기술과 안전성 확보
남부내륙철도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적 특징은 통영과 거제 구간에 건설되는 국내 최초의 해저터널입니다. 해저터널은 해상 교량에 비해 기상 조건의 영향을 덜 받고, 대형 선박의 항행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거제와 통영은 조선업의 중심지로 대형 선박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이므로, 해저터널 방식은 해상 교통과 육상 교통의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해저터널 건설에는 첨단 터널 굴착 기술(TBM, Tunnel Boring Machine)과 방수 기술, 환기 시스템 등이 총동원됩니다. 해저 지질 조사를 통해 암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해수 침투를 막기 위한 다중 방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비상 상황 시 승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비상 대피로와 환기 시스템도 필수적입니다. 세계적으로 영국-프랑스 간 유로터널, 일본 세이칸터널 등 성공적인 해저터널 사례들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만큼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31년 개통까지 약 5년이라는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공사 구간의 소음과 진동,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공사 일정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야 합니다. 또한 공사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 절차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해저터널 건설 과정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터널 굴착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영향 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하고, 공사 후 해양 생태계 복원 계획도 함께 수립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개발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지역 주민과 환경 단체의 의견이 반영될 때, 남부내륙철도는 진정한 국민적 합의를 얻은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5극 3특 다극 체제와 초광역권 성장 전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부내륙철도 착공은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다극 체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되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철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극 3특 체제는 수도권을 포함한 5개의 광역 경제권과 3개의 특별 발전 지역을 육성하여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각 지역이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고,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과 경북의 내륙 지역을 연결하여 하나의 초광역권으로 묶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거제와 통영의 조선산업, 진주와 김천의 제조업, 합천과 고성의 농업과 관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광역권 성장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산업 육성, 인재 양성, 문화 발전 등이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연계하여 각 지역의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수도권 주민들이 남부 내륙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도 필수적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된 후에도 이용률과 지역 경제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기업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국토 대전환'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 지역 | 주요 산업 | 기대 효과 |
|---|---|---|
| 거제·통영 | 조선산업 | 인력 수급 개선, 물류 효율화 |
| 진주·김천 | 제조업 | 수도권 연계 강화, 산업 클러스터 형성 |
| 합천·고성 | 농업·관광 | 관광객 유입 증대, 농산물 유통 활성화 |
청와대는 "이번 착공식이 국가균형성장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광역권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국가 인프라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남부내륙철도 착공은 60년 만에 실현된 역사적 사건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갖추는 국토균형발전의 시작점입니다. 해저터널이라는 첨단 기술과 5극 3특 다극 체제라는 국가 전략이 결합되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막대한 예산 투입과 긴 공사 기간을 고려할 때, 철저한 수요 예측과 안전성 확보, 지역 주민 배려가 함께 이루어져야 진정한 성공 프로젝트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남부내륙철도는 언제 개통되며, 요금은 어느 정도일까요?
A. 남부내륙철도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KTX 요금 체계를 기준으로 서울~거제 구간은 약 4만~5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개통이 가까워지면 국토교통부에서 공식 요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Q. 해저터널 구간의 안전성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 통영~거제 해저터널은 국내 최초 사례로 첨단 TBM 기술과 다중 방수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비상 대피로와 환기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가 설치되며, 국제 안전 기준을 준수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집니다. 해외 성공 사례인 유로터널과 세이칸터널의 기술도 참고하여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Q. 남부내륙철도 착공으로 지역 경제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A. 서울~거제 간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대로 단축되면서 조선업 중심지인 거제·통영의 인력 수급과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또한 진주, 합천, 고성 등 내륙 지역의 관광 산업과 농산물 유통이 활성화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 유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Q. 5극 3특 체제란 무엇이며, 남부내륙철도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5극 3특 체제는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벗어나 5개의 광역 경제권과 3개의 특별 발전 지역을 육성하는 국토균형발전 전략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과 경북 내륙 지역을 연결하여 초광역권을 형성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여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경제권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출처] 뉴시스(newsis.com): "이 대통령, 오늘 거제 남부내륙철도 착공식 참석…'국토 대전환' 첫 삽" 동아일보(donga.com): "李 '남부내륙철도, 지역 성장동력 만드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 아주경제(ajunews.com): "이재명 남부내륙철도, 지역 성장 동력 만드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 이투데이(etoday.co.kr): 남부내륙철도 관련 보도